도쿄 신규 확진 6000명 육박..또 역대 최대치(상보)

박병진 기자 2021. 8.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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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000명에 육박했다.

13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577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5042명) 세운 역대 최다 기록을 8일 만에 갈아치웠다.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는 26만97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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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도 4일 연속 최대치 갈아치워
일본 도쿄도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000명에 육박했다.

13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577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5042명) 세운 역대 최다 기록을 8일 만에 갈아치웠다.

최근 1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는 4155.7명으로 전주(3820명)의 108.8%였다.

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9명 늘어 22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는 26만9743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도쿄도의 누적 사망자는 2332명이다.

신규 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81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89명, 40대가 955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증 환자가 될 리스크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203명이었다.

NHK는 4일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중증 환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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