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성시경 주량이 경차면 강호동은 덤프 트럭, 차원 달라"(찐경규)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상렬이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강호동을 꼽았다.

8월 1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지상렬이 ‘취중찐담’ 코너에 출연해 이경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상렬은 노가리 토크쇼에서 ‘주당 지상렬이 인정하는 연예계 주당’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지상렬은 “대한민국 1번 타자는 강호동이다. 거기는 덤프차다. 나머지는 다 경차다”라고 강호동의 주량을 언급했다.

지상렬은 “예전에 성시경이 술 마실 때 그런 얘기를 했다. 나, 강호동, 성시경 셋이 전성기 때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성시경이 전화해서 ‘술은 사람이랑 먹는 거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성시경도 굉장한 주당인데”라고 놀라자, 지상렬은 “(강호동은) 완전 차원이 다르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지상렬의 말에 공감했다. 이경규는 “딱 한 번 술 마시면서 ‘내가 주인공이구나’를 느낀 순간이 있었다. 강호동, 이만기 둘을 앉혀 놓고 술을 마셨다”라며 “두 사람이 내 앞에서 고개를 돌리고 술을 마셨다. ‘행님 마십쇼’라고 하는데 걔들이랑 마시면서 완전히 실려 나갔다. 걔들은 끝이 없다. 그 다음 날 누구하고 있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 회상했다.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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