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키싱부스3''베킷''해피 데스 데이''미샤와 늑대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8.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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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신작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인다.

8월 13일 넷플릭스는 '키싱 부스3', '베킷', '월간 집', '해피 데스 데이', '미샤와 늑대들' 등 8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 '키싱 부스3'

사진=넷플릭스

사랑과 우정의 규칙을 두고 지독한 난제에 빠진 엘이 예비 대학생으로 돌아왔다. '키싱 부스 3'은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엘이 또 한 번 선택에 기로에 놓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교에 가기 전 마지막 여름을 해변 별장에서 보내기로 한 엘과 친구들. 이 시간이 지나면 엘은 하버드와 버클리 중 한 곳을 선택해야만 하고, 어떤 학교를 택하느냐에 따라 남자친구인 노아와 평생 절친인 리, 둘 중 한 명과는 멀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엘은 우연히 어린 시절 리와 함께 대학교에 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발견한다. 리와 함께 버킷리스트도 수행하고 노아와의 로맨틱한 시간도 보내느라 정신이 없는 엘, 하필이면 그 앞에 마르코까지 등장해 그를 흔든다.

바람 잘 날 없는 엘의 마지막 여름은 어떻게 끝이 날까. 그리고 과연 엘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달달한 하이틴 로맨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키싱 부스' 시리즈에 종지부를 찍을 '키싱 부스 3', 태양보다 뜨거운 이들의 마지막 여름을 '키싱 부스 3'에서 확인하자.

◆ '베킷'

넷플릭스 영화 '베킷'은 그리스에 여행 온 미국인 베킷이 우연한 사고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다. 아무도 모르게 그리스를 찾은 베킷과 그의 여자친구 에이프릴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에이프릴은 사라지고, 사건 경위를 진술하던 베킷은 어떤 집에서 누군가를 봤다고 하지만, 경찰은 그 집은 수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말한다. 사건의 흔적을 찾아 다시 그 집을 찾아간 베킷. 그때, 누군가로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누가 왜 자신을 공격하는지, 자신에게 뭘 원하는지도 모른 채 만신창이가 되어 미국 대사관으로 향하는 베킷은 과연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18년 영화 '블랙클랜스맨'으로 골든 글로브, 영화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르고 넷플릭스 영화 '맬컴과 마리', 영화 '테넷'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주인공 베킷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영화 '대니쉬걸'을 통해 오스카 상을 거머쥔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넷플릭스 시리즈 '나르코스'의 보이드 홀브룩 등 믿고 보는 조연들까지 합세했다. 달콤했던 여행이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이 되어버린 베킷의 이야기, 그 실체를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하라.

◆ '월간 집'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10년 차 에디터 영원은 갑작스럽게 잡지사가 폐간돼 일자리를 잃고 살던 월세 집도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까지 날린다. 선배 여의주의 소개로 ‘월간 집’에 이직하게 된 영원은 그곳에서 자신을 월세 집에서 쫓아낸 자성을 다시 만난다.

부동산으로 자수성가한 수백억대 자산가이자 ‘월간 집’의 대표인 자성에게 집은 자산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신 때문에 쫓겨난 영원의 사정도 제 알 바 아니었다. 집을 더 잘 팔기 위해 ‘월간 집’을 인수한 자성은 매물이 잘 팔릴 기획 기사를 쓰기 위해 영원을 담당 에디터로 뽑고 함께 취재에 나선다.

영원은 자성과 취재를 다니며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게 되고, 자성은 그런 그녀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집에 대한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남녀의 만남은 어떤 로맨스를 짓게 될까.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혼수선공'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정소민이 집에 사는(live) 여자 나영원으로, '동백꽃 필 무렵',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김지석이 집을 사는(buy) 남자 구자성으로 분했다. 지금 포근한 집에서 '월간 집'을 감상하며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워보자.

◆ '해피 데스 데이'

'해피 데스 데이'는 대학생 트리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살해당한 뒤 자신이 죽은 생일을 반복하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다. 빼어난 외모로 전교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트리는 생일 아침, 처음 보는 남학생 카터의 방에서 눈을 뜬다. 도망치듯 그汰?나와 생일 파티에 간 그녀는 광란의 파티를 즐기던 중,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트리는 다시 눈을 뜨고 괴한에게 살해당하던 끔찍한 생일을 반복해서 경험한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살해당하는 하루가 반복된다는 것을 깨달은 트리는 이 끔찍한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겟 아웃'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공포 영화 명가로 자리 잡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해피 데스 데이'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기존의 공포물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전하며 속편까지 제작된 화제작이다. 가장 행복해야 할 생일이 최악의 악몽으로 변해버린 트리의 끔찍한 생일 파티에 모두를 초대한다.

◆ '미샤와 늑대들'

넷플릭스 영화 '미샤와 늑대들'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자행되던 시절 부모님을 찾아 황폐한 겨울의 유럽을 가로지른 미샤의 놀라운 이야기에 담긴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1990년대 초,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살고 있던 미샤는 친구에게 이제까지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7살 때 강제 추방당한 부모를 찾아 벨기에부터 독일까지 나치가 점령한 땅 수천 킬로미터를 건넜고, 그 과정에서 한 늑대 무리와 함께 생활하며 생존했다고 털어놓는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그의 이야기는 단숨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책으로 출판돼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디즈니, 오프라 윈프리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미샤의 이야기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며 출판을 담당한 제인을 향한 비난의 소리가 커지자 제인은 미샤의 이야기에 담긴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미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더 클렙토크라트', '아모탄의 황금 보물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던 샘 홉킨슨이 연출한 '미샤와 늑대들'은 2021년 선댄스 영화제 월드 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공개돼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믿을 수 없는 생존기의 이면을 담은 '미샤와 늑대들'은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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