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유의 몸 되나..친부 후견인서 물러난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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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동의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호인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의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인정한 것이 매우 기쁘지만, 그들의 지속적인 부끄러운 공격들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앞으로 제이미 스피어스가 벌인 지난 13년 간의 행동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며, 그가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가까운 시일 내에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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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동의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친부가 13년 만에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이미 스피어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상급 법원에 브리트니의 탄원서에 대한 답변을 제출하며 후견인 지위에서 내려오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법원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언제 사임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친부 측은 "물러나기 전 특정한 문제들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문제가 해결되면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다. 제이미 스피어스의 즉각적인 해임을 정당화 할 긴급한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친부 측 변호사는 "제이미 스피어스는 끊임없이 부당한 공격의 타겟이 되어왔지만 딸과의 공개적인 싸움이 그녀에게 최선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그는 부당한 해임에 이의를 제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원과 딸의 새 변호사와 함께 새 후견인으로의 평화로운 전환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호인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의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인정한 것이 매우 기쁘지만, 그들의 지속적인 부끄러운 공격들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앞으로 제이미 스피어스가 벌인 지난 13년 간의 행동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며, 그가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가까운 시일 내에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미 스피어스는 자신의 딸에 대한 무고와 비열한 행위를 일삼는 대신 침묵을 지키고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정신적 문제에 시달렸던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명된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에 놓여져 있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딸의 약 670억원 재산을 비롯해 세금, 의료 문제 등까지 모두 관리해왔다.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삶을 통제당했다며 변호인을 통해 제이미 스피어스의 후견인 지위를 박탈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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