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디리러바, '너는 나의 영광'으로 호흡

양양, 디리러바 ‘너는 나의 영광’ 출연 사진=WeTV

중국 콘텐츠 OTT 플랫폼 WeTV의 최근 행보가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작품이 있다. 바로 '너는 나의 영광'이다. 중국어 제목은 '니시아적영요'이다.

주연배우로는 최근 WeTV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양과 디리러바가 합을 맞춘다. 양양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미미일소흔경성'의 경우도 원작 소설이 있는데, 이번 '너는 나의 영광'과 동일한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양양은 항공 우주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인재, 우도 역을 맡았다. 우도는 국가의 항공 우주 사업에 기여하는 것이 꿈으로 고소득 직장도 포기한 채 전념하지만 그에 비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 처해있는 인물. 어머니의 병으로 인해 경제적 빈곤을 실감하고 현실에 부딪히게 되며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잠시 동안의 휴식기간에 하게 된 게임 '왕자영요'를 통해 우연히 교정정과 마주하고, 그녀의 게임 코치가 된다. 처음에 우연히 버튼을 잘못 눌러 초대하게 된 것이 이렇게 교정정과의 인연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디리러바는 인플루언서 교정정 역을 맡았다. 교정정은 화려한 스타로 게임 '왕자영요'의 광고모델이나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 실력이 들통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곧 열리게 될 시범 경기 참가를 위해 한 달의 기간 동안 게임 연습을 시작하고, 그때 우도를 만나게 된다. 교정정은 10년 전 학창 시절, 우도를 짝사랑했던 소녀로 이미 고백을 했다 차인 전적이 있다. 이후 우도와 재회하며 다시 한번 고백하지만 또다시 차이는 비운의 캐릭터. 그러나 특유의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갈지 기대되는 인물이다.

게임을 매개체로 해서 이뤄지는 그들의 재회와 중간중간 나오는 입체적인 게임 영상,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코드와 주제로 방영 초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너는 나의 영광’은 총 3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We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월, 화, 수요일 저녁 9시에 2회씩 업로드된다.

한편 이외에도 WeTV 홍보대사인 샤오잔의 '옥골요', 양미의 '곡주부인'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특히 양미와 허개가 주연으로 열연하는 '사랑의28법칙'도 업로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비교적 매끄러운 자막과 양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WeTV는 중드 열풍에 한몫을 톡톡히 할 것이다.

[김승진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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