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제주공항 한 줄 발열검사..유명 카페 집중점검

고성식 2021. 8.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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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부터 사실상 시작된 광복절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은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줄로 서서 모두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이날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방문객 발열 검사 강화 등의 방역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도내 유명 관광지와 카페 등에 대해 연휴 기간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연휴에는 방역 위반 사항을 단 한 번만 적발돼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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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3일 오후부터 사실상 시작된 광복절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은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줄로 서서 모두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 방역 '긴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이날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방문객 발열 검사 강화 등의 방역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공항과 제주항 도착 여객터미널의 발열 감시 인력을 보강하고 모든 입도객이 한 줄로 서서 발열 감시 장비를 통과해 발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또 도내 유명 관광지와 카페 등에 대해 연휴 기간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도는 주말과 16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 1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연휴에는 방역 위반 사항을 단 한 번만 적발돼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연휴 기간 '집에 머무르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도민 등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출입 명부 기록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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