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공 얀센 백신 40만 회분 모레 도착..접종 대상은?

김덕현 기자 2021. 8.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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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사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모레(15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우리 시각으로 14일 미국 멤피스 공항을 출발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 백신은 코로나19 감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 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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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사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모레(15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정부는 이번 40만 회분과 앞서 도입된 직계약분 10만 회분을 합쳐 모두 50만 회분을 재소자와 항해종사자 등에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우리 시각으로 14일 미국 멤피스 공항을 출발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 백신은 코로나19 감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 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회만으로도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하고, 연령별 접종 시 자유롭게 참여가 어려운 교정시설 입소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미접종자, 선원을 비롯한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게 오는 23일부터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기타 생활시설은 시설 계약 의사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종하게 됩니다.

국제항해 종사자는 관계 부처를 통해 명단을 확보한 뒤 거점지역 지정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진단은 각 지자체가 보건소나 지정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30세 이상 가운데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는 도서지역 거주자, 유학생 및 해외건설노동자를 포함한 해외 출국자, 대민접촉이 많은 공항 근무자와 건설노동자 등이 해당합니다.

모레 들어오는 40만 회분 가운데 37만 2천 회분의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중순, 2만8천 회분은 9월 20일입니다.

추진단은 얀센 백신이 도착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 검사와 국내 배송 등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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