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타니, 홈런왕 경쟁 게레로와 2차례 투타 대결서 1피안타

김경윤 2021. 8. 13.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수로 나서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경쟁을 펼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를 상대로 2타수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오타니는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로 1회 2사에서 초구를 얻어맞아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속 159km 강속구로 정면 승부..6이닝 6K 2실점으로 시즌 7승 달성
타석에서도 1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맹활약
오타니(오른쪽)와 게레로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투타 겸업을 하는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수로 나서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경쟁을 펼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를 상대로 2타수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게레로 주니어와 타격 경쟁은 물론 투수와 타자로도 만나 '진정한' 맞대결을 연출했다.

선발투수 오타니는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로 1회 2사에서 초구를 얻어맞아 좌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4회 무사 2루 기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6회 1사에서 세 번째로 게레로 주니어를 만난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게레로를 상대로 시속 159㎞의 강속구를 던질 만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게레로 주니어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투수 오타니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팀의 6-3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오타니는 38개로 MLB 홈런 순위 전체 1위, 게레로 주니어는 35개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cycle@yna.co.kr

☞ 이재영·이다영, 9월 17일까지 '등록 불가'…그리스행은 추진
☞ 한부모 아빠에 피자 선물했다가 '돈쭐'나는 청년 사장님
☞ 고양 지역 아파트 12층서 9세 여아 떨어져 숨져
☞ 성관계 거절하자 신생아 아들 변기 넣고 14살 동거녀 협박
☞ 차 키 목에 걸렸는데…"도와주세요" 말을 못해 결국
☞ 부산 아파트 단지 '스텔스 보행자' 사고…20대 남성 중상
☞ 유애자 사퇴 "김연경 인터뷰 논란 반성…사과드린다"
☞ 배드민턴 김소영 "중국 욕설 몰랐다…얼마나 간절했으면"
☞ "책임 다하겠다" 김용건, 혼전임신 39살 연하女와 합의
☞ 30대 스토킹하다 염산 테러한 70대 항소심도 실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