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가 인스타 DM으로 직접 섭외" 핫펠트, 디지털성범죄 전문위원 위촉

김성현 2021. 8.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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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알려진 가운데, 서지현 검사와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2일 서지현 검사와 핫펠트는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는 핫펠트, 변영주 영화감독 등 다양한 인사들과 디지털 성범죄 뿐만 아니라 성범죄 전체에 대해서 대응 및 개선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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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알려진 가운데, 서지현 검사와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2일 서지현 검사와 핫펠트는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오늘(13일) ytn라디오 김혜민의 이슈&피플에 출연해 첫 동반 인터뷰를 가졌다.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팀장 서지현 검사는 "네덜란드 AI 연구소 센서티 발간보고서에 따르면 '20. 7.까지 텔레그램에서 유포된 딥페이크 영상의 96%가 음란물이었는데, 비서양 영상 중 25%가 한국 k-POP 여성 연예인이 피해자"였다며 "K-POP 가수들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하실 수 있는 핫펠트와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핫펠트는 1세대 K-POP 아이돌 가수로 14년 동안 본인의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특별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전문 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핫펠트는 서지현 검사가 SNS 메시지로 제안했다며, 평소 서지현 검사가 하던 일이 멋있다고 느끼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단하고 행동하는데 옳고 그름만 판단한다"라며 제안 수락 이유를 전했다.

이날 핫펠트는 대한민국에서 여성 가수로서 사는 게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10년 전에는 악플도 관심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지만 최근에 그런 분위기가 바뀌면서 연예인도 사람이고 인간이기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조금 더 여성 연예인이 자신과 사회적문제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는 핫펠트, 변영주 영화감독 등 다양한 인사들과 디지털 성범죄 뿐만 아니라 성범죄 전체에 대해서 대응 및 개선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YTN라디오(FM94.5 MHz) <김혜민의 이슈&피플>은 월~금 오후 1시 부터 1시 50분까지 방송되며, 이날 방송 내용은 YTN라디오 홈페이지와 YES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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