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카이·서은광 '엑스칼리버', D-5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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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5일 막바지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의 연습실 사진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

공개된 사진 속 아더 역의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은 순수한 소년의 미소부터 제왕의 숙명에 고뇌와 슬픔을 분출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엑스칼리버’의 이번 시즌은 지난달 진행한 1차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사이트 내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회차는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2021년 하반기 흥행작임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17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