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많은 국악계" '조선판스타'로 빠져들 '우리 소리' 국악의 매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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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신영희 김동완 이홍기 허경환이 '조선판스타'로 국악계에 새로운 활기를 전한다.
13일 오후 MBN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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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동엽 신영희 김동완 이홍기 허경환이 '조선판스타'로 국악계에 새로운 활기를 전한다.
13일 오후 MBN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신동엽 신영희 김동완 이홍기 허경환이 참석했다.
'조선판스타'는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여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미션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국내 최초의 퓨전 국악 오디션이다.
이날 신동엽은 '조선판스타'에 대해 "생전 처음 듣도 보도 못한 공연을 보게 될 거다"라며 "제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했는데 그 음악 방송 10년 하면서 느낀 건 우리 소리, 우리의 악기, 국악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매력적인 장르인지를 느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접하면 진가를 알게 될 텐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국악을 가지고 경연을 한다고 하니깐 사람들이 국악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구나 생각하고 신나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조선판스타'의 매력에 대해 "이번 녹화를 하게 되면서 국악을 처음 제대로 접한 것 같다"라며 "정말 다양한 음악에 국악이 들어가면 한국의 맛이 나는구나 느끼고, 나도 언젠가는 내 음악에 국악을 섞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국악인 신영희는 "그동안 빛을 못 보는 국악이 안타까웠다"라며 "국악은 트로트, 랩, 발라드 등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고, 재주꾼들이 너무 많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국악계에 이렇게 재주 많은 사람들이 있었구나' 생각한 계기가 됐다"라며 "조선판스타'를 보시면서 암울했던 국악계가 다시 활기를 찾아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조선판스타'는 오는 14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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