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16만6천325명, 인구 42.8%..잔여백신 1천72만1천회분(종합)

권희원 2021. 8. 13. 15: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 70만5천64명 늘어 누적 893만2천65명..접종률 17.4%
18∼49세 예방접종 예약률 60.4%..생일 끝자리 '3' 저녁 8시부터 예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동작구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일 하루 16만6천여명 늘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6만6천325명이다. 평일임에도 10일 26만1천380명, 11일 17만5천763명보다 감소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1차 누적 접종 2천198만1천720명, 접종완료자 893만2천65명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2만6천310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5천802명, 모더나 4천2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198만1천720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2.8%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60만8천955명, 화이자 930만5천84명, 모더나 93만7천90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7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70만5천64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6만9천96명은 화이자, 53만5천965명은 아스트라제네카, 3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총 56만9천548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3만3천583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893만2천65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7.4%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504만4천428명, 아스트라제네카 269만5천174명(교차 접종 98만721명 포함), 모더나 6만2천686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1만7천628명) 중 86.8%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22.1%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1천50만1천897명) 가운데 88.6%가 1차 접종, 48.0%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178만8천137명) 가운데 52.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3.5%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17명) 중 40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1.6%, 2차 접종률이 74.3%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5.1%, 30.8%로 집계됐다.

잔여백신 1천72만1천200회분…어제 예비명단-SNS 통한 접종자 4만9천473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1천72만1천2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411만4천900회분, 화이자 490만8천700회분, 모더나 159만6천8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 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4만9천473명(예비명단 2만9천128명·SNS 당일 신속예약 2만345명)이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245만6천609명으로 늘었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천198만1천720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2.8%에 해당한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18∼49세 예방접종 예약률 60.4%…오늘 오후 8시 생년월일 끝자리 '3' 예약

'10부제'로 진행되고 있는 18∼49세 일반 국민 대상 백신 예방접종 예약은 이날 0시 기준 예약 기간이 종료된 480만5천592명 중 60.4%에 해당하는 290만3천337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10부제 예약이란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 18∼49세의 예약을 받아 접종 대상자 총 174만1천514명 중 60.8%(105만8천582명)가 예약을 마쳤다.

생일 끝자리가 '0'인 청장년층이 예약을 진행한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는 60.9%, 끝자리가 '9'인 사람이 예약 대상자였던 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는 59.4%의 예약률로 마감됐다.

추진단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는 생일 끝자리가 '2'인 18∼49세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받고,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는 생일 끝자리 '3'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정된 사람은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난다.

hee1@yna.co.kr

☞ 이재영·이다영, 9월 17일까지 '등록 불가'…그리스행은 추진
☞ 한부모 아빠에 피자 선물했다가 '돈쭐'나는 청년 사장님
☞ 고양 지역 아파트 12층서 9세 여아 떨어져 숨져
☞ 성관계 거절하자 신생아 아들 변기 넣고 14살 동거녀 협박
☞ 차 키 목에 걸렸는데…"도와주세요" 말을 못해 결국
☞ 부산 아파트 단지 '스텔스 보행자' 사고…20대 남성 중상
☞ 유애자 사퇴 "김연경 인터뷰 논란 반성…사과드린다"
☞ 배드민턴 김소영 "중국 욕설 몰랐다…얼마나 간절했으면"
☞ "책임 다하겠다" 김용건, 혼전임신 39살 연하女와 합의
☞ 30대 스토킹하다 염산 테러한 70대 항소심도 실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