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부인' 회사 설립 1년 만에 매출 8000만원→55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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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가운데, 아내인 A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논픽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논픽션은 2019년 4월 화장품, 캔들, 의류, 잡화 등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논픽션의 제품 가격은 바디워시가 3만6000원, 핸드크림이 2만1000원, 향수가 5만9000~12만8000원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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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가운데, 아내인 A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논픽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논픽션은 2019년 4월 화장품, 캔들, 의류, 잡화 등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기준 A씨가 지분 57.1%를 보유하고 있다.
논픽션은 회사 설립 이후 2019년 11월 향을 매개로 내면의 힘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론칭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다는 콘셉트로 향수, 바디용품,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의 라인업을 갖고 있다. 시그니처 향은 상탈크림, 젠틀나잇, 가이악 플라워, 포겟 미 낫, 인더샤워 등이다. 세계적인 조향 회사인 피르메니히, 만, 심라이즈의 톱크리에이터들과 협업했다.
논픽션은 서울 한남동, 성수동과 부산 해운대에 쇼룸으로 시작한 뒤 인스타그램 등에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독특한 향의 바디제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덕분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주요 편집삽에도 입점했다. 또 지난 3월에는 홍대 라이즈호텔과 콜라보레이션을 할 만큼 인정받고 있다.
논픽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첫 해 8000만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이 2020년 55억6400만원으로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2억9400만원이다. 영업이익률이 41.2%에 달한다.
논픽션의 제품 가격은 바디워시가 3만6000원, 핸드크림이 2만1000원, 향수가 5만9000~12만8000원대로 구성돼 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MZ(1980~2000년대생)세대들 사이에서 뛰어난 향으로 인정받으면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논픽션은 전체 직원수가 지난해 8월 기준 9명 밖에 되지 않는다. 화장품 제조를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아우딘퓨처스가 맡으면서, 조향사와 마케팅·기획자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논픽션이 설립단계부터 글로벌 조향회사와 협업을 내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와 함께 하는 일상이 계속되면서 개성있는 향 제품이 각광을 받은 점도 성장 이유로 꼽힌다.
논픽션은 실제 매장을 찾지 않더라고 온라인 신청으로 '비대면 시향'을 할 수 있다.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으면서 고객층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논픽션은 조말론 런던, 딥디크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가받는다"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이후 향 제품을 사용하고 선물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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