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마지막 캐스팅 라운드 돌입..신중한 JYP의 선택은?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캐스팅 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라우드'에서는 JYP가 아마루, 윤민, 조두현, 박용건 등 4명의 캐스팅을 확정한 데 반해 피네이션은 상당히 공격적인 캐스팅으로 천준혁, 은휘, 다니엘제갈, 오성준, 이예담, 김동현 등 6명의 영입을 결정지은 상태다.

피네이션이 '힙합 한 스푼'이라는 싸이의 구상에 맞게 랩 메이킹과 작곡 능력을 갖춘 팀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가운데, 신중한 행보로 아직 많은 캐스팅 카드를 행사하지 않은 JYP의 경우 앞으로의 캐스팅 결과가 팀 컬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팀을 구성하고 만드는 프로듀서들의 구상에 따라 팀의 색깔이 정해지는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달리, '라우드'는 한 멤버를 놓고 영입전쟁을 벌여야 하는 만큼 특정 멤버의 영입에 따라 팀 컬러가 바뀔 수 있다.

이렇듯 두 회사가 캐스팅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방송되는 '라우드'에서는 팬 투표 '톱3'를 놓친 적 없는 '만찢남' 우경준의 무대에 이어 이계훈, 케이주, 이동현, 최태훈, 장현수 등 박진영과 싸이가 기다려온 대어급 인재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두 회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5라운드 마지막 캐스팅 무대 음원인 'LOUD 5ROUND. JYPSY'S CASTING' Part.3는 방송 다음날인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12시 발매된다.

'라우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라우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