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유 되찾았다..父에 승소 [TD할리웃]

김종은 기자 2021. 8.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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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유를 되찾았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은 12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를 상대로 낸 후견인 지위 박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13년간 지속해온 딸의 후견인 지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미 스피어스가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재산권 행사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후견인 지위를 박탈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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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유를 되찾았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은 12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를 상대로 낸 후견인 지위 박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13년간 지속해온 딸의 후견인 지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제이미 스피어스가 법정 후견인 관리를 해온 건 지난 2008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온 뒤였다. 이와 함께 제이미 스피어스는 딸의 재산을 비롯해 사생활까지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3년 동안 약 6000만 달러(한화 약 701억 원)에 달하는 재산에 대한 권리를 아버지에게 뺏기기까지 했다.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미 스피어스가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재산권 행사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후견인 지위를 박탈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더불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미 스피어스가 자신에게 약물 복용을 강요했으며, 자식을 갖지 못하게 자궁 내 피임장치(IUD)까지 설치하게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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