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화이자 백신 3천만회분·옵션 3천만회분 계약 체결(종합)

박철근 2021. 8. 13.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의 조기확보를 위해 화이자와 백신 3000만회분, 옵션 3000만회분을 구매키로 계약했다.

정은경(사진) 질병관리청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확정분)과 옵션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오늘 한국화이자와 체결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mRNA 백신 5천만회분 구매 추진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의 조기확보를 위해 화이자와 백신 3000만회분, 옵션 3000만회분을 구매키로 계약했다.

정은경(사진) 질병관리청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확정분)과 옵션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오늘 한국화이자와 체결했다”고 말했다.

(사진= 연합뉴스)
옵션계약이란 필요시 상호 합의된 기간 및 조건에 따라 옵션 행사하는 것으로 계약량을 추가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한다.

정 청장은 “정부는 우선 내년에 5000만명이 1회 추가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mRNA 백신 5000만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계약한 것은 그 일환으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의 구매 계약을 우선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확정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은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옵션으로 명시한 3000만회분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구매가 가능한 물량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올해 총 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788만6000회분이 도입됐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