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전참시' 이후 먹방만 15개 들어와, '돈쭐' 선택한 이유는.."

김민지 기자 2021. 8.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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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IHQ 신규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자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 채널 IHQ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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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영자가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IHQ 신규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자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사랑 받다보니 먹는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왔다. 거짓말 보태서 15개 정도"리며 웃었다. 이어 "나는 내 위를 알아서 평소엔 2인분, 많으면 3인분, 배고프면 5인분을 먹는다. 그렇게 위가 크지 않아서 먹방은 '전참시', 요리는 '편스토랑'에서만 한다고 했다"라며 "그런데 '돈쭐'은 취지가 좋았다. 누군가 가장 어려울 때 우리가 가진 재능을 써서 도울 수 있다는 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쓴 역시 "소상공인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했다.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코로나 시대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다. 한숨으로 셔터를 내리는 자영업자의 가족, 지인의 의뢰를 받아 도전 먹방 목표를 정하고,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비밀리에 방문해 사장님이 웃을 때까지 음식을 주문해 먹으며 매출을 올려주겠다는 계획이다.

재료를 모두 소진하면 셔터를 내린 뒤 자영업자들의 고된 현실을 들으며 희망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 단순히 먹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시대 이후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을 자영업자들에게 '돈쭐'(돈으로 혼쭐)이라는 기적 같은 하루를 선물해 줄 전망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먹방 MC인 이영자와 홍현희의 남편이자 천뚱의 처남인 제이쓴이 MC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 채널 IHQ에서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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