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스타' 신영희 "지탄받더라도 꼭 심사해야겠더라"
2021. 8. 13. 14:23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 '조선판스타'의 판정단 신영희가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MBN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신동엽, 신영희, 김동완, 이홍기, 허경환이 참여했다.
'조선판스타'는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여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미션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국내 최초의 퓨전 국악 오디션이다.
'국악계 대모' 신영희는 "처음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고 망설였다"며 "그렇지만 내가 판소리만 70년을 했는데, 우리 판소리도 스타가 많이 나와야 되겠구나. 지탄받더라도 내가 받을 것이고 심사를 꼭 해야 되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빛을 못 보는 후학들이 너무 안타까웠다. 참가자 중 20년 넘게 판소리 한 사람도 많다"며 "'조선판스타'를 통해 우리 국악계가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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