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97.7마일 강한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대타 뜬공 타율 0.209

신원철 기자 2021. 8. 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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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이 대타로 나와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고 좋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외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뜬공이 됐다.

김하성은 7회 1사 1루에서 투수 나빌 크리스맷 대신 대타로 나왔다.

97.7마일 빠른 타구를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방향이 야수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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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김하성.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대타로 나와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이 뒤따랐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나왔다.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고 좋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외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뜬공이 됐다. 시즌 타율은 0.209다.

샌디에이고는 1루수 에릭 호스머-2루수 애덤 프레이저-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3루수 매니 마차도의 주전 라인업을 가동했다. 김하성은 12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하루 뒤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13일에는 제이크 매리스닉에 이어 두 번째 대타를 맡았다. 매리스닉은 5회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7회 1사 1루에서 투수 나빌 크리스맷 대신 대타로 나왔다.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초구와 2구에 볼카운트 0-2에 몰렸고, 3구는 파울로 커트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4구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다. 97.7마일 빠른 타구를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방향이 야수 정면이었다. 중견수 뜬공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 먼저 2점을 뽑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다르빗슈 유가 2⅔이닝 만에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에만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5점을 빼앗겼다. 다비드 페랄타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맷 스트램도 1⅓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1점을 올렸으나 여전히 3-8로 점수 차가 컸다. 7회말에는 크레이그 스태먼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결국 10실점을 채웠다.

샌디에이고는 3-12로 완패했다. 12일 마이애미전 0-7 무득점 패배에 이어 2연패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여전히 3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신시내티 레즈에 3.5경기 차로 앞서 있다. 애리조나는 15안타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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