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스타' 신동엽 "생전 처음 보는 공연多"

'조선판스타' 신동엽이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을 느꼈다.

13일 MBN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동엽, 신영희, 김동완, 이홍기, 허경환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다. 우리나라 인구가 많지 않지만, 워낙 재능 있는 사람이 많다"며 "전혀 다른 성격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긴 거다. 진행자이지만, 시청자 한 사람으로 기대를 가지고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나 김성주보다는 훨씬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생전 처음 듣도 보도 못한 공연을 접하게 되실 거"라며 "방송을 30년을 하면서 못 느낀 걸 느낄 거다. 우리 소리, 우리 악기, 국악 장르의 매력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진가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관전 포인트가 신기하다. 우리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다른 장르도 잘하더라. 기본이 탄탄해서 그렇다"며 "다른 장르를 잘하는 사람이 국악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다 되는 우리 국악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조선판스타'는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파격적인 크로스 오버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퓨전 국악 오디션이다. 신영희, 이봉근, 김나니, 김조한, 김동완, 이홍기, 데프콘, 치타, 김정민, 이수영, 안예은, 박은영, 스텔라 출신 가영, 안예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알브레이트 허배 등이 평가단으로 참여한다.

14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MBN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