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50대 이상으로 확대

김경희 기자 2021. 8. 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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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달 30일에는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 고령자로 3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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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백신 전담팀이 50세 이상 연령대와 의료 종사자에 대한 3차 접종을 최종 결정했다"며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3차 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이제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 이는 델타 변이 대유행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 산하 백신 자문위원회는 격론 끝에 3차 접종 연령대 확대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보건부는 애초 추가 접종 대상을 4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자문위는 격론 끝에 50세 이상으로 대상을 설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달 30일에는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 고령자로 3차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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