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확대해석에 깜짝 놀란 니키리 "유태오 미국 가서 허전한 마음" 급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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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의 아내이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자신의 SNS 글이 확대 해석되는 분위기에 깜짝 놀라 해명했다.
니키리는 13일 개인 SNS에 "아이고 어제 올린 글이 기사까지 되고 걱정하실 거 같아서 적어요"라며 앞서 올린 게시글에 대한 해명글을 남겼다.
이런 니키리의 글에 "무슨 일이 있냐"며 걱정하는 반응들이 나왔고, "의미심장한 SNS"라며 기사화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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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유태오의 아내이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자신의 SNS 글이 확대 해석되는 분위기에 깜짝 놀라 해명했다.
니키리는 13일 개인 SNS에 "아이고 어제 올린 글이 기사까지 되고 걱정하실 거 같아서 적어요"라며 앞서 올린 게시글에 대한 해명글을 남겼다.
니키리는 이날 새벽 SNS에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런 니키리의 글에 "무슨 일이 있냐"며 걱정하는 반응들이 나왔고, "의미심장한 SNS"라며 기사화도 됐다.
이에 니키리는 다시 SNS에 글을 올려 "태오가 미국으로 촬영 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한 거예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 라는 사유까지 가게 된 거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게 저의 직업이기도 하구요"라며 "그런 것들을 종종 쓰는 인스타여서 어제도 별생각 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 것뿐"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습니다! 그래야 제 인스타가 제 색깔을 잃지 않겠죠"라고 적었다.
유명 사진작가인 니키리는 지난 2006년 11세 연하의 유태오와 결혼했다. 유태오는 할리우드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 주연으로 발탁돼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위), 백승철 기자(아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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