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모가디슈' 올해 한국영화 최초 200만 돌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영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3일 오후 12시께 개봉 17일째인 '모가디슈'의 누적 관객이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극장가의 침체기를 뚫으며 흥행 진기록을 선보이고 있는 것. 지난해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모가디슈'는 개봉 3주차에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사이트에서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는 2만5000명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기록한 높은 수치이며, 개봉 3주차에 97%로 역주행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실감케 한다.
'모가디슈'의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200만 돌파 감사인사 영상을 전했다.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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