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올해 韓영화 첫 200만명 돌파 쾌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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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1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한국영화 최초 200만 돌파 기록이다.
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개봉 17일째인 이날 낮 12시 200만 27명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영화의 200만 관객 돌파는 지난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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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개봉 17일째인 이날 낮 12시 200만 27명을 기록했다. ‘모가디슈’는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극장의 영업시간이 제한받는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흥행 행진 중이다. 특히 한국영화의 200만 관객 돌파는 지난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모가디슈’의 주역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200만 돌파 감사인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열한 번째 영화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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