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건축박물관, 학술 콜로키움 '김중업, 1950-1960년대 건축에 관한 이해' 개최

강주일 기자 2021. 8. 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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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안양문화예술재단(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문화예술재단(김중업건축박물관)은 8월 17일(화) 오전10시 부터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관에서 학술 콜로키움「김중업, 1950-1960년대 건축에 관한 이해」을 개최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관장 김태원)은 김중업의 1950~1960년 건축 활동과 작품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담론을 심화시키고자 국내 건축 역사이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 콜로키움은 김중업 초기 건축 작품을 심도 있게 고찰한 논고 발표 2건과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김현섭 교수(고려대학교)가 ‘舊유유산업 안양공장’(1959년 완공, 現김중업건축박물관·안양박물관) 초기 건물군 형성 단계 및 건축적 의미를 발표하고, 안창모 교수(경기대학교)가 김중업 초기 작품과 글을 중심으로 서구 근대 건축을 도입에 대한 김중업의 가치관에 대한 논고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최원준 교수(숭실대학교)와 남성택 교수(한양대학교)가 패널로 참여하여 김중업 초기 건축 작품에 대한 논의를 확장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김중업건축박물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표 및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할 수 있고 일반 청중의 입장은 제한되나, 다가오는 10월에는 박물관 온라인교육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 시리즈의 일환으로 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와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온라인 영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다가오는 2022년 12월 16일부터「김중업, 더 비기닝 : 예술 건축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이번 학술 콜로키움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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