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온 스테이지-남원 광한루', 성공적 마무리..특별한 공연

김민지 기자 2021. 8. 13.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원 광한루에서 펼쳐진 특별한 공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남원 광한루'가 지난 12일 방송됐다.

이어 린은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 '별에서 온 그대'의 삽입곡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연달아 선보이며 감동을 극대화했다.

김연자는 '블링블링', '아모르 파티'를 통해 랜선 팬들의 흥을 이끌어내며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대미를 열정적으로 장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코리아 온 스테이지-남원 광한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남원 광한루에서 펼쳐진 특별한 공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남원 광한루'가 지난 12일 방송됐다.

이날 단독 MC를 맡은 배우 조보아의 진행 아래 다채로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의 아름다운 소리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국악인 김준수와 민은경이 '사랑가'를 함께 부르며 성춘향과 이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을 재현했다. 이어 안숙선 명창이 '하루 가고 이틀 가고'를 통해 이몽룡에 대한 성춘향의 그리움을 사무치게 표현했다.

계속해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송소희가 '군밤타령'으로 흥을 돋운 뒤, '내 나라 대한'을 부르며 벅찬 애국심을 전했다. 한국의 집 예술단은 '진도북춤'을 통해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장르를 제한하지 않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조수미의 '챔피언스'(Champions)와 '나가거든'을 통해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K-드라마 OST 주역들도 나섰다. 에일리는 '도깨비'의 삽입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가창하며 아련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린은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 '별에서 온 그대'의 삽입곡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연달아 선보이며 감동을 극대화했다.

한류 아이돌 그룹도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블랙맘바'(Black Mamba)를 통해 핫한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 위키미키는 '티키타카'(Tiki-Taka)(99%)'와 '크러시'(Crush) 무대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특히 위키미키 멤버들은 남원 핫플레이스 랜선 투어를 공개하며 전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쏠은 독보적인 음색의 '라이드'(RIDE)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분위기를 이어 받은 레전드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는 '출첵'과 '불꽃놀이'를 선보이며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연자는 '블링블링', '아모르 파티'를 통해 랜선 팬들의 흥을 이끌어내며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대미를 열정적으로 장식했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