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비전'·'로키' 등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11월 한국 상륙

권구성 2021. 8.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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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오는 11월 한국에 상륙한다.

디즈니+는 국내에서 팬층이 두터운 '마블'(Marvel)을 비롯해 '디즈니'(Disney), '픽사'(Pixar),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의 영화·TV 프로그램 콘텐츠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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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오는 11월 한국에 상륙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3일 글로벌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1월 한국과 홍콩, 대만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국내에서 팬층이 두터운 ‘마블’(Marvel)을 비롯해 ‘디즈니’(Disney), ‘픽사’(Pixar),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의 영화·TV 프로그램 콘텐츠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블의 경우 완다비전(WandaVision), 로키(Loki), 팔콘과 윈터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ider)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디즈니+를 서비스 중이다. 세계적으로는 61개국 21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자 수 성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 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 우수한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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