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식중독 사고 빈발..약간의 관심·실천만 있으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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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으나 여름을 떠나보내기 아쉬운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것은 다반사고, 식중독 등으로 인한 식품위생 문제로 잘 먹는 것조차 쉽지 않다.
얼마 전 프랜차이즈 김밥집과 부산의 유명 밀면집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렇듯 여름철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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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으나 여름을 떠나보내기 아쉬운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건강관리의 기본이지만 여름철엔 이 두 가지를 지키는 것도 버겁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것은 다반사고, 식중독 등으로 인한 식품위생 문제로 잘 먹는 것조차 쉽지 않다.
얼마 전 프랜차이즈 김밥집과 부산의 유명 밀면집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렇듯 여름철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5596명이 발생했고 그중 3744명(67%)이 8∼9월에 집중됐다. 주요 원인은 김밥, 계란이 포함된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조리식품이었다고 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많이 찾는 음식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조리 전 손 씻기는 기본이고, 음식은 익히거나 끓여 먹기, 식재료별로 칼·도마 구분 사용, 보관 온도 준수 등이 그것이다. 귀찮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당연하고도 손쉬운 예방법들이다.
김학수·농협중앙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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