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콜라보 성사 '모가디슈'보면 정말 '깻잎'주는 사연[공식]

[뉴스엔 허민녕 기자]

극장가면 ‘깻잎’준다. 정말이다. 단 광복절 연휴 한정이고 ‘모가디슈’를 보면 된다.

200만 돌파를 앞둔 화제작 ‘모가디슈’가 사상초유의 깻잎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가디슈’ 측은 8월14일과 15일 양일간 영화 흥행에 대한 감사 의미로 “샘표 우리엄마 깻잎 통조림을 관객들에게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8월1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8월15일 광복절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모가디슈’를 관람하면 깻잎 통조림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다.

영화와 깻잎의 역대급 콜라보 성사는 ‘모가디슈’ 기관람객들에게 ‘띵장면’으로 회자되고 일명 ‘깻잎 신’ 때문. 화제의 순간은 소말리아 내전에 휘말린 남북한 대사관 일행이 어색한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에 등장, 이념을 떠난 따뜻한 인간애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올 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우뚝 선 ‘모가디슈’는 한편, 개봉 17일째인 8월13일 200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 류승완 감독의 역작으로, 김윤석과 허준호 조인성 구교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무게감을 더했다. (사진 왼쪽=롯데엔터테인먼트/오른쪽=샘표식품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