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흥미진진 앨범 비하인드 "허무함보다 속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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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별이 빛나는 밤에'에 잘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DJ 김이나, 많은 청취자들과 함께 깊고 진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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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별이 빛나는 밤에'에 잘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DJ 김이나, 많은 청취자들과 함께 깊고 진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2년 4개월 만의 정규앨범인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에 대해 최정훈은 "조금씩 만들었다. 4번 트랙까지 썼을 때 '환상의 나라'라는 제목이 떠올랐고, 그 이후에는 앨범명에 맞춰서 작업을 했다. 별, 꿈, 무지개는 1~3집에 통틀어 등장한 단어들이다. 제가 그 단어들을 주로 쓴 이유를 정리하다보니 앨범 스토리가 완성됐다. 의도하진 않았는데 3집은 1, 2집 속 잔나비의 모습을 정리하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DJ 김이나는 "이번 앨범이 20대를 관통하는 이야기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최정훈은 "제가 하고 싶었던 말, 듣고 싶었던 말을 담았다"라고 공감했다.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의 작업기를 언급하면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날들에 대한 곡을 쓰고 싶었다. 'She'에 나오는 그녀의 입장에서 부르는 곡"이라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더 많은 트랙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최정훈은 '용맹한 발걸음이여'에 대해 "실제로 불나방 같은 제 모습이 반영됐다. '성실'이라는 단어의 재발견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고, '페어웰 투 암스! + 요람 송가'에 대해서는 "화자가 계속 바뀌는 노래다. 해석의 여지가 많게 쓰고 싶었다. 코미디처럼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환상의 나라' 발매 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정훈은 "다 쓰고 보니 이번 앨범 전체 트랙이 일맥상통한 이야기를 이루고 있다는 게 스스로 신기했다. 이번 앨범을 내고 허무함보다 속시원함이 많았고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정훈은 "열심히, 끝까지 음악을 하겠다. 또 좋은 앨범을 가지고 찾아뵙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달 28일 최정훈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을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청량함이 매력적인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은 주요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잔나비는 각종 음악 방송, 라디오,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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