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부 "방역조치 한계..추가 방역조치 논의"
<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990명 발생해 사흘 연속 2천 명대 안팎을 이어갔습니다.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지역마다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김부겸 총리는 조금 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90명으로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사흘 째 이어졌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김부겸 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고강도 방역조치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사실상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방역 자체의 한계점이 온 걸까요?
<질문 2> 또 하나, 8·15 광복절 불법집회에 대한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1천만 명이 2m 간격으로 1인 걷기대회를 하겠다는 건데요. 델타 변이로 작년과 올해는 또 다른 상황 아닙니까? 불법집회에 대한 위험성이 더 커졌다고 봐야 하는 거죠?
<질문 3> 정부도 현행 거리두기 체계로는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4단계 외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방역체계 자체를 바꿔 새로운 방역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최근 요양병원에서 돌파감염도 속출하고 있고요. 델타 변이로 1차 접종만으로 예방효과가 부족하다 보니, 고위험군 위주로 2차 접종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젊은층의 1차 접종을 권장해 1차 접종자를 늘리는 게 좋을지, 아니면 고위험군의 2차 접종에 주력하는 것이 나을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정부가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는데요. 유럽의 경우 아직 미국에서 승인되지 않은 노바백스 백신을 동반심사 하는 등 백신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백신 개발 얘기도 있지만, 당장의 백신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