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남친 차현우, 방송 언급에 '너 미쳤냐'며 화 내"

'썰바이벌' 12일 방송

'썰바이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황보라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연애담을 이야기한 탓에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본명 김영훈)로부터 한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12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 '대표님'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 게 아니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줬다.

현재 황보라는 남자친구인 배우 차현우가 대표로 있는 워크하우스컴퍼니 소속이다. 워크하우스컴퍼니에는 차현우의 친형인 하정우가 소속돼 있다.

황보라는 "대표님은 내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다 안다, 이게 안 좋다"고 밝혔다.

또한 황보라는 첫 녹화 때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와 싸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내가 예능에서 고정을 한 게 처음이다, 파이트가 좋았다"며 방송에서 자신이 풀었던 '남친썰'을 밖에 있던 매니저가 회사 대표인 남자친구에게 전달해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방송이) 끝나고 전화가 왔다, '너 미쳤냐, 내가 너 그렇게 하는 거 싫다고 했지?'라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났다"며 "매니저가 그 이후로는 자체적으로 (차현우에게)보고를 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톱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지난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가수 겸 연기자 출신인 차현우는 현재는 제작사이자 매니지먼트 회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