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메일 받은 윤영찬 "가족 · 여성 보좌진 협박 묵과 못해"

박재현 기자 2021. 8.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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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로 밝힌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은 내용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 측은 지난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신원 미상의 인물을 협박 혐의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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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로 밝힌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은 내용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3일) 피해자 조사를 위해 마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제 가족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여성 보좌진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했고, 언론인들에까지 협박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 측은 지난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신원 미상의 인물을 협박 혐의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 인물이 보낸 이메일에는 윤 의원의 가족과 의원실 여직원들의 집과 동선을 파악했다며,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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