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임영웅 '보랏빛 엽서'에 감동..보답하고 싶어 곡 선물"('랄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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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준 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설운도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대해 "아내가 뮤즈가 된 곡"이라고 밝힌다.
이날 설운도는 '사랑이 이런건가요', '잃어버린 30년', '쌈바의 여인' 등 히트곡 무대에 이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재해석 무대까지 공개한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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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준 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설운도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에 출연해 임영웅에게 노래까지 주게 된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다.
설운도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대해 "아내가 뮤즈가 된 곡"이라고 밝힌다. 그는 "임영웅이 부른 '보랏빛 엽서' 무대에 감동받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곡을 선물하게 됐다"며 "아내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그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내를 향한 사랑과 달리 아내가 곡에 대해 보인 '반전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고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 설운도는 "아내가 작사를 담당하는 걸로 알고 있다"는 멤버들의 말에 "내 히트곡의 상당 부분 작사를 아내가 했다. 우리 부부가 영화 '그 여자 그 남자 작곡'의 실제 모델"이라며 "내가 바로 '설그랜트'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날 설운도는 '사랑이 이런건가요', '잃어버린 30년', '쌈바의 여인' 등 히트곡 무대에 이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재해석 무대까지 공개한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랄라랜드'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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