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해 5번째 SFTS 환자 발생.."진드기 주의"

전지혜 2021. 8. 13.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또 발생했다.

13일 제주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63)씨가 지난 2일부터 발열,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병원을 찾았으며 오른쪽 발목에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돼 SFTS 검사를 한 결과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또 발생했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 [질병관리본부 제공]

13일 제주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63)씨가 지난 2일부터 발열,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병원을 찾았으며 오른쪽 발목에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돼 SFTS 검사를 한 결과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들어 도내 5번째 SFTS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밭에서 작업을 하다가 진드기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밭일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atoz@yna.co.kr

☞ 이재영·이다영, 9월 17일까지 '등록 불가'…그리스행은 추진
☞ 유애자 사퇴 "김연경 인터뷰 논란 반성…사과드린다"
☞ 부산 아파트 단지 '스텔스 보행자' 사고…20대 남성 중상
☞ 차 키 목에 걸렸는데…"도와주세요" 말을 못해 결국
☞ "책임 다하겠다" 김용건, 혼전임신 39살 연하女와 합의
☞ 배드민턴 김소영 "중국 욕설 몰랐다…얼마나 간절했으면"
☞ 박지윤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KBS 퇴사…"육아 전념"
☞ '자기 체액 여성 가방에 슬쩍'…덜미 잡힌 30대
☞ 원수를 사랑한 미 여성…오빠 살해 용의자와 결혼
☞ "비밀 하기로 했는데" 어린 두 딸 200회 성폭행해 낙태까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