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3개 시·군서 코로나19 확진자 82명 발생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2021. 8.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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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안동에서는 10명이 발생했는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전남 무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포항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천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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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13명, 경주 12명, 구미 11명, 안동 10명, 포항 9명, 김천·예천 7명, 문경 4명, 상주 3명, 의성·고령 2명, 영천·칠곡 1명

(시사저널=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8월13일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2주간 발생 현황 ⓒ시사저널 김영삼

경북에서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0시 기준 13개 시·군에서 82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국내감염 77명, 해외유입 5명이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유럽에서 입국한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4명이 확진됐고,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충북 충주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에선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고,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에서 11명이 확진됐다. 구미 볼링장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 확진자의 접촉으로 6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10명이 발생했는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전남 무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4명은 안동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1명 등이다. 포항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감염됐다. 부산·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 태국지인 모인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1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김천 네팔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김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예천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무안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충북 충주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

문경에서 4명이 확진됐다. 문경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상주에서는 문경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의성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무안과 경기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이 확진됐다. 고령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또 영천에서 영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칠곡에서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 39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했다. 주간 일일평균 56.3명, 자가격리 4686명, 누적확진자는 6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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