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심야버스 재회..최고 시청률 15.2%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경호와 곽선영이 재회했다.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이어질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8회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가족들을 만나고 창원에서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버스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에 탄 그는 같은 버스에 탄 이익순(곽선영 분)과 1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

앞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해오다 헤어진 상황. 이익순은 몸이 아픈 것을 알고 이 사실을 숨긴 채 김준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오빠 이익준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김준완은 정확한 이유를 모른 채 헤어졌다.

이후 두 사람이 버스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것. 이날 예고영상에서는 김준완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갑작스럽게 헤어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다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려했지만, 불발돼 실망하는 안정원(유연석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안정원은 장겨울과 성당에서 만날 약속을 잡았지만 장겨울은 엄마가 수술을 받게 돼 급히 고향으로 가게됐다.

이후 장겨울이 안정원에게 문자메세지를 남긴 후 연락을 받지 않자 안정원은 술을 마시며 안타까워했다. 각기 다른 일로 마음이 무거웠던 안정원과 김준완은 서로의 감정을 짐작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물어보지 않은 채 위로했다.

이날 방송은 최고시청률 15.2%를 기록했다. 오늘(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는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15.5%, 최고 17.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1%, 최고 15.2%로 집계됐다.

[사진출처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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