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철 "딸 여서정 동메달, 내 은메달보다 기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사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홍철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여홍철은 "(여서정의 동메달 획득이) 내가 메달 딴 것보다 더 기뻤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내도 체조 선수 출신인데 여자 선수들은 운동, 식단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사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홍철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여홍철은 “(여서정의 동메달 획득이) 내가 메달 딴 것보다 더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이가 나보다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은 늘 똑같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사실 처음엔 반대도 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아내도 체조 선수 출신인데 여자 선수들은 운동, 식단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이 그 스트레스를 겪을 생각을 하니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개그맨 윤정수는 “하지만 지금은 뿌듯하죠?”라고 물었고, 여홍철은 “당연하다”라고 시인했다.
또 “이렇게 좋아하고 잘할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시킬 걸 하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서정이는 체조를 9세에 시작했는데 외국 선수들은 보통 5~6세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말미에 그는 “아무래도 (외국 선수들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