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민지 정준하 "子 로하에 춤 배워, 유산슬 유재석 보고 있나?" 자신감(아침)

박은해 2021. 8. 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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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로 변신한 정준하가 힙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MC민지라는 래퍼 부캐를 내세운 정준하는 "올여름을 강타할 신인 힙합 가수 정준하입니다. 오늘 정준하라는 걸 잠깐 잊어주시고 '뮤직뱅크'부터 꿈에 그리던 '아침마당'에 꼭 나오고 싶었다.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아침에 늘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나오려고 하니까 잠을 못 이루겠더라. 유산슬 유재석 보고 있나? 나도 '아침마당' 나왔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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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힙합 가수로 변신한 정준하가 힙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8월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나이는 숫자! 나이야 가라'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이 공개됐다.

MC민지라는 래퍼 부캐를 내세운 정준하는 "올여름을 강타할 신인 힙합 가수 정준하입니다. 오늘 정준하라는 걸 잠깐 잊어주시고 '뮤직뱅크'부터 꿈에 그리던 '아침마당'에 꼭 나오고 싶었다.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아침에 늘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나오려고 하니까 잠을 못 이루겠더라. 유산슬 유재석 보고 있나? 나도 '아침마당' 나왔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에 임수민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에 나와야 진짜 대세다"라고 덧붙였고, 양택조는 "이름 바꾸더니 발음도 바뀌었어"라며 놀라워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까 박애리 씨 무대를 보고 좀 충격받으신 것 같은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정준하는 "대단하다. 남편분이 누군지 아니까. 국악에 저렇게 힙한 댄스를"이라고 평했다. 박애리는 "꽃신 신고 문워크 하는 국악인은 제가 처음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준하는 50대에 힙합에 도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힙합 하기에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은 정말 청춘이다. 요즘 '뮤직뱅크'도 나오고 전 방송국을 다 돌았다. 이쪽저쪽에서 많이 찾아주셔서 코로나만 아니면 행사도 어마어마하게 다니지 않았을까 한다. 가장 힘든 건 댄스다. 춤이 너무 힘든데 제 아들 덕분에 제 아들 로하가 굉장히 에너지가 많다. 춤 배우는 곳 가서 에너지를 발산해보라고 보냈다가 완전 취미가 됐다. 제가 음반 낸다고 댄스를 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아들한테 춤을 사실 배웠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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