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하정우家' 차현우, 황보라에 욕한 이유 [re뷰]

배우 황보라가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와의 열애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대표님'을 키워드로 한 연애 고민이 소개됐다. 본격 '썰'을 풀기 전 박나래는 고민 사연자와 같은 상황에 놓인 황보라에게 "이야기 좀 해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요청을 했다.

황보라는 현재 배우 출신이자 매니지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공개 열애 중이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이와 관련 황보라는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 게 아닙니다. 일단 대표님은 내가 돈을 얼마 버는지 다 알아요"라며 "이게 안 좋아. 그리고 첫 촬영날부터 난리도 아니었어요. 제가 예능 프로그램 고정은 처음이잖아요. 파이팅 넘쳐서 임했죠"라고 초반 녹화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매니저가 실시간으로 밖에서 전화해서 '대표님 큰일 났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대표님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했더라. 15분마다 장모님 이야기, 팬티 이야기 등을 보고했더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차현우의 흉내를 내며 "나중엔 전화 와서 나에게 '너 미쳤냐? 내가 너 그렇게 하는 거 싫다고 했지'라면서 너무 화를 내더라. 매니저가 그 이후로는 보고를 안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