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독립운동가 후손들, 열악한 주거 환경 맘 아파"..서경덕과 선한 영향력 전파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의기투합,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들은 4분 분량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영상을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오늘(13일) 한국해비타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각종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영상의 주요 내용은 1919년 홍성군 금마면에서 3·1운동에 참여했던 애국지사 최중삼 선생의 후손인 최숙자 씨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와 서 교수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의 취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금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알게 돼 마음이 아프다. 이 영상을 통해 많은 누리꾼이 관심 가져 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주거,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주민의 자립를 돕는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세대에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사진 = 서경덕 교수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