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신바람 이박사 "다리 다쳐 7년 고생, 인생 포기할까 생각도"

양소영 2021. 8.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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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트로트' 창시자 신바람 이박사가 다리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신바람 이박사는 "1995년도에 일본 갔다가 5년 동안 전속을 했다. 1년을 남겨놓고 다리를 다쳤다. 노래 한 곡에 천만 원을 받을 때였다. 그게 2000년도 봄이었다. 100억 정도 버는 줄 알고 꿈과 희망에 부풀었는데 다리 다쳐서 7년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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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트로트’ 창시자 신바람 이박사가 다리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나이는 숫자, 나이야 가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바람 이박사는 “1995년도에 일본 갔다가 5년 동안 전속을 했다. 1년을 남겨놓고 다리를 다쳤다. 노래 한 곡에 천만 원을 받을 때였다. 그게 2000년도 봄이었다. 100억 정도 버는 줄 알고 꿈과 희망에 부풀었는데 다리 다쳐서 7년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다시 하려고 작사 작곡한 ‘야야야’를 만들었는데 또 다리를 다쳤다. 인생을 포기하고 말 그대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까지 다 해봤다. 한강도 가봤”며 “다시 도전해보자고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닥쳤다. 인생길이 가시밭길로 시작해서 꽃길로 걸어야 하는데 언제 걸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신바람 이박사는 “가정도 두 번 실패하고, 아들이 편곡자인데 강원도 고성에서 낚시하다 취직해서 보초 서고 있다. 아버지도 음악하고 어머니도 음악하고 큰형님도 작은형님도 그렇고, 우리 딸내미가 가수”라며 가족들도 음악을 한다고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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