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내 방 남자귀신, 아빠 꿈에 나타나 때렸다고"(심야괴담회)

박수인 2021. 8. 13.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전소미가 엄마, 아빠가 겪은 귀신 경험담을 공개했다.

"엄마가 귀신을 본 적 있다"고 운을 뗀 전소미는 "예전에 저는 아이오아이 숙소에서 자니까 엄마가 제 방에서 주무셨다. 엄마 S자에 딱 맞춰서 남자의 풍채가 느껴졌다더라. 엄마는 당연히 아빠인 줄 알고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나보다 했는데 다음날 '어제 왜 나랑 같이 잤어?' 하니까 아빠가 '무슨 소리야. 난 안방에서 작은애랑 자고 있었는데' 한 거다. 엄마가 소름이 쫙 돋으면서 뭐지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엄마, 아빠가 겪은 귀신 경험담을 공개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전소미가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했다.

"엄마가 귀신을 본 적 있다"고 운을 뗀 전소미는 "예전에 저는 아이오아이 숙소에서 자니까 엄마가 제 방에서 주무셨다. 엄마 S자에 딱 맞춰서 남자의 풍채가 느껴졌다더라. 엄마는 당연히 아빠인 줄 알고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나보다 했는데 다음날 '어제 왜 나랑 같이 잤어?' 하니까 아빠가 '무슨 소리야. 난 안방에서 작은애랑 자고 있었는데' 한 거다. 엄마가 소름이 쫙 돋으면서 뭐지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며칠동안 제 방에서 잤는데 (남자 형체가) 계속 나타났다더라. (제 방에서) 자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빠랑 방을 바꿔서 자기로 했다. 그런데 그 남자 귀신이 아빠 꿈에 나타나서 아빠를 때렸다는 거다. '너 내 여자 어디다 뒀어' 하는 느낌으로. (처음엔) 아빠가 엄마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귀신 무서워서 그러는가 보다 했는데 귀신한테 맞고 난 다음에 '당신이 다시 소미 방에서 자야겠다' 했다더라"고 해 무서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평소 기가 세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는 전소미는 "제가 집에 들어온 이후로는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 귀신들이 저를 무서워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이유를 추측했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