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김혜은X지진희, 갈등 최고조→조달환 죽음 목격한 뒤 '혼란' [종합]

정다은 2021. 8.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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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1의 비극' 배우 김혜은과 배우 지진희가 서로 날선 협박을 주고 받으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4화에서는 백수현 (지진희 분)과 차서영 (김혜은 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박성환 (조달환 분)의 죽음을 목격해 충격을 줬다.

차서영은 백수현를 협박하며 갈등을 이끌었다.

박성환 (조달환 분)과 차서영의 만남도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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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OSEN=정다은 기자] ‘더 로드: 1의 비극’ 배우 김혜은과 배우 지진희가 서로 날선 협박을 주고 받으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4화에서는 백수현 (지진희 분)과 차서영 (김혜은 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박성환 (조달환 분)의 죽음을 목격해 충격을 줬다. 

차서영은 백수현를 협박하며 갈등을 이끌었다. 차서영은 백수현을 찾아갔다. 백수현은 “널 선택한 게 아니라 뉴스를 선택한 거다. 허풍떨지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차서영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사흘 줄게요. 금요일엔 무조건 내 인터뷰야. 은수가 우리 사이 알게되도 이런 표정일까? 온 세상이 알게 돼도? 우린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다신 은수 개입시키지마. 마약 보도는 이틀 후야. 잃을 게 많은 건 너야. 최세라 찾아서 자진출두 시켜. 그게 니 프레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난 잃을 거 은수 하나지만 넌 앞으로 가질 것들을 잃을 것”이라고 말하며 응수했다. 

분노한 차서영은 최남규 (안내상 분)에게 전화 해 “최세라 이틀 안에 찾아야 해”라고 했으며 최남규는 “알았어. 내가 정리할게. 집에서 봐.”라고 전했다. 최남규에서 전화가 빗발쳤다. 그리고 최세라 (이서 분)이 찾아왔다. 

최남규는 변명하라고 했다. 최세라는 “준영이 일은 몰랐다.”고 했다. 최남규는 “넌 대체 뭐가 문제냐. 준영이 시체가 나왔는데도 몰랐어?”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안 도와줄테니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다. 최세라는 “나 미국에 쳐 박아두고 그X랑 재혼했을 때부터?”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무섭다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남규는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말했다.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동료 강재열 (오용 분)을 찾아갔다. “이번에 보도 못하면 영원히 못해. 그리고 갚아야 할 빚이 있어”라고 말했다. 덧붙여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겠지”라고 전했다. 덧붙여 “로얄 더 힐 내부영상 편집해서 붙여놔. 하얀집은 최세라 검거후에 하자”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공백의 두 시간이 있다며 “사건 당일 정전되기 전까지 로얄 더 힐은 거대한 밀실이었어.”라고 했다. 그때 심석훈 (김성수 분)에게 전화가 왔다. 증거 협조를 요청해놨다고 전했다. 뉴스 한 시간도 안 남기고 백수현은 뛰어나갔다. 

그는 CCTV를 모두 없앤 ‘로얄 더 힐’의 경비대장을 찾아가 “황태석 의원 보좌관 얼굴 기억 납니까.”며 그리고 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처음엔 방황했지만 이어 권여진 (백지원 분)을 가리켰다.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박성환 (조달환 분)과 차서영의 만남도 흥미를 끌었다. 박성환은 차서영에게 "내가 지금 뭘 쥐고 있는지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박스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차서영은 불안해했다. 그리고 거기에 뭐가 찍혔냐며 분노했다. 박성환은 “얼굴. 진범의 얼굴”이라고 말했다. 

백수현은 박성환이 블랙박스 증거품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알고 전화를 걸었지만 한발 늦었다. 이미 서기태 (천호진 분) 회장을 만나러 가기로 한 것. 

그는 박성환을 찾아갔지만 박성환의 싸늘한 죽음만을 목격한 채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사건이 미궁 속에 빠져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작품이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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