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리들리 스콧·마이클 만·마크 포스터 할리우드 명감독도 극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모가디슈'가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들의 추천사로 화제를 얻고 있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측은 13일, 리들리 스콧·마이클 만·마크 포스터 등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 3인에게 건네받은 추천사를 공개했다.
먼저 '블랙 호크 다운'(2002), '마션'(2015),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 시리즈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작들로 저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모가디슈'의 이야기는 알려질 가치가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영화를 공개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퍼블릭 에너미'(2009), '콜래트럴'(2004), '히트'(1996)를 연출했던 마이클 만 감독 역시 "'모가디슈'의 완성도는 놀라웠고, 굉장히 감명 깊은 작품"이라고 감명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워Z'(2013),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를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은 "'모가디슈'는 평범한 행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감명 깊은 작품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가디슈'는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오늘(13일) 200만 스코어 돌파를 예고, 2021년 최고의 한국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라는 진기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CGV골든에그지수 96%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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