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이영현 "'체념' 저작권료 수입? 생활비 정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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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현이 자신의 히트곡인 '체념'의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영현은 "감사하게도 비싼 커피 한 잔 먹을 수 있는 정도다"고 겸손히 답했다.
이를 듣던 이영현의 대학 동기이자 오랜 친구 영지는 "작사, 작곡, 가창까지인데. 에이"라며 반발했고, 이영현은 이에 "생활비 정도는 나온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다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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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사콜’)에서는 보컬퀸즈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가수 이영현이 출연했다.
임영웅은 대결 상대로 이영현이 소개되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MC 김성주는 “‘체념’이 2003년 발매 후 노래방 인기 차트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며 이영현을 소개했다. 붐도 “노래방 가면 3방 정도에서 흘러 나온다. 우는 분들도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성주는 “많은 분들이 불러주신다는 얘기는 저작권료가 연금처럼 따박 따박 들어온다는 얘기”라며 저작권료 수입을 은근슬쩍 물었다. 이에 이영현은 “감사하게도 비싼 커피 한 잔 먹을 수 있는 정도다”고 겸손히 답했다.
이를 듣던 이영현의 대학 동기이자 오랜 친구 영지는 “작사, 작곡, 가창까지인데. 에이”라며 반발했고, 이영현은 이에 “생활비 정도는 나온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다시 정정했다. 이를 들은 영지는 “사치를 하네”라고 장난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붐은 “온라인 쪽에서 이영현 씨를 쓰리풀이라고 한다. 파워풀, 뷰티풀, 원더풀”이라고 칭찬했다. 이영현은 임영웅을 3개의 라임으로 표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오늘 이발까지 하셨으니까 큐티, 댄디, 스위티”라고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보던 장민호는 이찬원의 이름으로 ‘이토록 찬란한 원미연’이라는 삼행시를 지었던 임영웅처럼, 이영현의 이름을 활용해 “이토록 영원히 빛난 현진영”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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