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항상 서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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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은 '모가디슈' 출연을 제안받고 기뻤다고 털어놨다.
구교환은 류승완 감독을 닮고 싶다며 "류승완 감독님은 제게 선배님이시자 감독님"이라며 애정어린 존경심을 보였다.
구교환은 영화 동료이자 오랜 연인인 이옥섭 감독에 대해 묻자 "이옥섭 감독에게 '모가디슈' 출연과 관련해 어떤 응원을 듣진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는 마음"이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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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구교환은 ‘모가디슈’ 출연을 제안받고 기뻤다고 털어놨다. 바로 류승완 감독 때문이다.
그는 “고민은 1도 하지 않았다. 기분이 좋았다. 평소 좋아했던 감독님의 영화에 캐스팅되는 확률은 많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일전에 단편 영화를 만들 때 류승완 감독님을 연출자로 처음 뵀다. 감독님이 제가 연출한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인 ‘오늘 영화’를 보시고 코멘트를 해주셨다. 저한테 류승완 감독님은 닮고 싶은 분이다. 감독님은 배우이기도 하지 않나. 저도 그러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교환은 류승완 감독을 닮고 싶다며 “류승완 감독님은 제게 선배님이시자 감독님”이라며 애정어린 존경심을 보였다.
그는 “저의 단편 영화 중에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 ‘베를린’ 스태프로 가는 게 있다. 이미 제가 감독님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것 같다. ‘모가디슈’에 참여하게 됐을 때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에 내가 나오네’라며 신기했다. 얼마 전까지 관객으로 있었는데 안에 들어갔다는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구교환은 영화 동료이자 오랜 연인인 이옥섭 감독에 대해 묻자 “이옥섭 감독에게 ‘모가디슈’ 출연과 관련해 어떤 응원을 듣진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는 마음”이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받으며 작품 활동과 일상을 함께 나누고 있는 ‘소울 메이트’와도 같은 관계다. 두 사람은 ‘4학년 보경이’, ‘오늘영화’, ‘연애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온탑’, ‘세마리’ ‘메기’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감독으로 배우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구교환은 “지금도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곧 연출자로서도 만났으면 한다. 물론 좋은 연기도 하고 싶다. 최근에 광고회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봤다. 오피스물인데 오피스물이 아닌 것 같은 장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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