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황보라 "♥차현우, 방송 본인 얘기하니 '미쳤냐'고 하더라"

김보영 2021. 8. 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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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황보라가 공개 열애 중인 소속사 대표 차현우와의 연애 고충과 함께 방송에서 그를 언급했다 싸웠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썰바이벌' 첫 촬영했을 때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제가 예능 고정이 처음이지 않나. 파이팅이 넘쳐서 '해보자'하고 임했는데 밖에 있는 매니저가 '대표님 큰일났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형님 얘기를 했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장모님 얘기하고 팬티 얘기했다'라고 보고를 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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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바이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썰바이벌’ 황보라가 공개 열애 중인 소속사 대표 차현우와의 연애 고충과 함께 방송에서 그를 언급했다 싸웠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사랑이 뭐길래’를 주제로 다양한 썰들을 공유한 가운데, ‘대표님’이란 키워드의 한 썰을 둔 토크가 이어졌다. 황보라는 현재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면서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소속사 대표 차현우와 9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황보라는 시작부터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 게 아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일단 대표님은 내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다 안다. 이게 참 안 좋다”고 토로했다.

그는 “‘썰바이벌’ 첫 촬영했을 때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제가 예능 고정이 처음이지 않나. 파이팅이 넘쳐서 ‘해보자’하고 임했는데 밖에 있는 매니저가 ‘대표님 큰일났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형님 얘기를 했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장모님 얘기하고 팬티 얘기했다’라고 보고를 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전화와서 ‘너 미쳤냐’며 화를 내더라“며 ”그 이후 매니저가 그런 얘길 안 한다. 대표님 역시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얘기해’라고 했다“고 자신이 결국 이겼음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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