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조달환 사망 '충격'..지진희, 진범 확인 기회 놓쳤다 [어저께TV]

정다은 2021. 8. 13. 06: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OSEN=정다은 기자] ‘더 로드: 1의 비극’ 배우 지진희가 진범의 실마리를 알고 있는 조달환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흥미를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4화에서는 블랙박스 증거를 보유한 박성환 (조달환 분)이 죽음을 맞이해 충격을 줬다. 

앞서 서은수 (윤세아 분)는 오장호 (강성민 분)과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 서은수는 오장호에게 “나는 은호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오장호는 개의치 않고 서은수에게 키스를 하려 했다. 서은수는 호텔을 나왔다. 그리고 차서영 (김혜은 분)에게 전화가 왔다. 차서영은 “너 안오면 나 여기서 뛰어내릴 거야 아비치 호텔 1203호”라고 전했다. 

서은수는 호텔로 달려갔다. 하지만 서은수를 반기는 건 남편 백수현 (지진희 분)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당황했다. 백수현은 “전화 받았어?”라고 물었다. 서은수는 “응 목소리가 안 좋더라고”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차서영은 먼저 떠난 것.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차서영이) 뉴스 나간 뒤로 상태가 좋지 않으니, 이런 일 있으면 먼저 전화줘”라고 했다. 그리고는 “당신 목...”이라고 말했다. 오장호가 서은수 목에 남겼던 키스마크를 본 것이다. 백수현은 “아니다. 나가자”라고 하며 뭔가를 숨겼다. 그리고 서은수를 배웅했다. 

같은 시각. 차서영은 다른 방에서 권여진 (백지원 분)과 만났다. 차서영은 “실검이란 실검은 다 차지했네. 국장님이 그랬나? 대중은 국장님 설교보다 미친X 설교에 열광한다고. 자식 팔아 사다리 오르는 판에 못 넘는 선이 있을 거 같아요?”라고 말하며 권여진을 협박했다. 

그러자 권여진은 “알겠으니까 시간을 좀 줘”라고 했다. 하지만 차서영은 “국장님 내연 관계 다들 아냐”고 말해 권여진을 분노하게 했다. 

차서영은 백수현에게 찾아가 협박을 했다. 그는 “은수 본 순간 어땠어요? 들켰다. 싶어서 초조했어요? 아니네. 은수 의심했구나. 실망이다. 어차피 트로피 아내 아니냐”라고 말하며 백수현을 압박했다.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다신 은수 개입시키지마. 마약 보도는 이틀 후야. 잃을 게 많은 건 너야. 최세라 찾아서 자진출두 시켜. 난 잃을 거 은수 하나지만 넌 앞으로 가질 것들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증거를 찾기 위해 백수현은 CCTV를 없앤 ‘로얄 더 힐’ 경비대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여러 명의 사진을 보여주며 “황태석 의원 보좌관 얼굴 기억 납니까.”고 말했다. 그는 권여진의 얼굴을 보며 “거기있네. 그 아줌마”라고 말해 백수현에게 실마리를 줬다. 

백수현은 뉴스 5분 전. 방송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권여진과 마주쳤다. “원본 국장님 손에 있습니까? 황의원도 원본 합격 못했겠네요?”라고 말했다. 권여진은 “제대로 된 질문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답을 하지 않았다. 백수현은 “썩은 동아줄 놓으세요”라고 답했다. 

심석훈 (김성수 분)은 백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박성환을 아냐”고 물었다. 그리고 사건 당일 백수현의 차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따라 붙었다고 전했다. 백수현은 포트폴리오가 업뎃 됐다고 말했단 박성환을 떠올렸다.

백수현은 “사건 당일. 결정적인 게 블랙박스에 찍힌 것”이라며 박성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수현은 박성환에게 블랙박스에 찍힌 게 누군지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박성환은 “판이 커졌다. 선배. 나한테 잘해야 돼. 뭐가 찍힌 줄 알면 그런 말 못한다”고 말했다.

그 길로 전화가 끊기자 백수현은 박성환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성환의 죽음을 발견하고 절망했다. 그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게 있다. 입밖으로 나간 말. 쏘아버린 화살. 지나가버린 시간. 간과한 기회.”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면서 매순간 기회는 있었다고 말하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더한 비극은 없을 것이라고 혼잣말을 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