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2' 유연석X신현빈 러브라인 다시 순항..정경호X곽선영 재회?[★밤TV]

[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유연석과 신현빈의 러브라인이 다시 순항했다. 정경호와 곽선영은 재회할 조짐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는 장겨울(신현빈 분)이 전화를 받지 않자 안정원(유연석 분)이 괴로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완(정경호 분)과 안정원은 조용히 함께 맥주를 마셨다. 이익순(곽선영 분)과 헤어진 김준완, 장겨울과 떨어져 지내는 안정원은 저기압일 수밖에 없었다. 말 없이 맥주를 마시던 김준완은 먼저 방으로 들어갔고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장겨울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음 날 장겨울은 안정원에 전화했다. 안정원은 "왜 전화가 안 돼"라며 안도했고 제대로 통화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안정원은 "목소리 들으니까 안심이 되네. 정말 별일 없는 거지?"라며 장겨울을 걱정했다. 장겨울은 어머니가 다쳤다고 했고 안정원은 "어떻게 넘어졌는데 갈비뼈가 부러지지?" "내가 내려갈까?" 등의 말로 장겨울의 짐을 덜어주려 했다.

안정원은 "괜찮아. 목소리 들었으니까 됐어. 겨울이 고생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 내가 문자하는 건 괜찮아? 답장 안 해도 돼. 난 다 괜찮으니까 편하게 생각해"라며 배려했고 장겨울은 "교수님 문자 보면 아주 잠깐 현실도피 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애정을 표했다.

장겨울은 안정원 몰래 수두증에 걸린 안정원 어머니 정로사(김해숙 분)를 찾았다. 안정원은 오랜만에 본 장겨울을 보며 행복해했고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남몰래 손을 잡으며 비밀연애를 즐겼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한편 김준완과 이익순도 재회할 가능성을 보였다. 어머니를 뵙기 위해 창원행 시외버스를 탄 김준완은 같은 버스에 탄 이익순을 발견했다. 이익준(조정석 분)은 이익순의 시외버스표를 대신 예매해줬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 후 다시 마주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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